환경재단이 글로벌 시험·인증·검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와 손잡고 환경·에너지·ESG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모습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의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과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시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기후 공시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ESG 공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내 기업과 환경·ESG 실무자들이 강화된 글로벌 규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과 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환경·에너지·ESG 분야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재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공동 개발되는 교육과정은 현직 담당자를 위한 실무 과정, 기업 사례 중심의 중급 과정, 전문가 수준의 고급·심화 과정 등으로 세분화된다. 특히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ISO/IEC 17024 등 국제 기준에 따른 인증·자격 연계 교육과 대기업 실무자 초청 특강도 마련해 현장성을 높인다. 교육 대상은 기업 및 공공기관 실무자부터 대학생, 취업 준비생,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은퇴자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김준현 한국인터텍테스팅서비스 전무는 자사가 보유한 국제 시험·인증 전문성을 반영해 현장성과 국제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총장 또한 환경·에너지·ESG는 지속적인 전문성 축적이 필수적인 영역이라며 100여 개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터텍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이론을 넘어 기업 인증 현장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전달하는 실전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