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대표 환경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화성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3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화성시환경재단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활성화 및 화성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 모습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에 화성시만의 특화된 탄소 감축 활동을 결합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을 실천한 도민에게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누적 가입자가 176만 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존 모바일 앱(App)을 기반으로 화성시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 경기도 공통 활동 외에 화성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5가지 신규 실천 활동이 추가된다. 구체적으로는 ▲다회용기 사용 지원 ▲장바구니 사용 지원 ▲화성형 에코로드 운영 ▲재활용센터 활성화 ▲제로웨이스트 매장 지원 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화성시민들은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 친환경 정책의 최전선에서 도민과 함께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화성시와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모델을 확대하고, 보다 효율적인 탄소 감축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