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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그린웨어·리플라 등 5개 팀 공식 노미네이션 완료. 상금 19억 원 규모 윌리엄 왕세자 창설 국제 환경상. 글로벌 심사 거쳐 2026년 11월 최종 수상자 발표.
등록날짜 [ 2025년12월09일 08시12분 ]
환경재단이 어스샷 상(The Earthshot Prize)의 한국 공식 노미네이터로서 국내 환경 솔루션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2026 어스샷 상’ 한국 후보 5팀의 공식 노미네이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스샷 상은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 창설한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이다. 매년 자연 보호, 대기 정화, 해양 복원, 폐기물 감축, 기후변화 해결 등 5개 부문에서 지구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 솔루션을 발굴해 지원한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만 파운드(약 19억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환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크다.
어스샷 시상식 현장 모습
환경재단은 지난 9월부터 ‘2026 어스샷 상 혁신 환경 솔루션 공모전’을 진행했다. 성과가 입증된 국내 기술과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국내 환경 혁신 역량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에 노미네이트된 한국 후보는 총 5개 팀이다. 식물성 폐자원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 색소로 친환경 염색 공정을 구현한 △그린웨어, 미생물의 선택적 분해 기술로 저품질 플라스틱을 고순도 산업용 소재로 재생하는 △리플라, 제로에너지 임대주택 ‘노원 EZ House’ 실증을 통해 에너지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입증한 △제드건축사사무소·명지대학교, 발효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성 스테이크를 상용화한 △천년식향, 당구대에서 발생한 폐천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페셰(PESCE)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 후보 5개 팀은 어스샷 본부의 글로벌 심사 및 현장 검증, 국제 전문가 평가를 거치게 되며, 2026년 11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단은 참가팀들이 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보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며, 기술력뿐 아니라 어스샷 상의 철학과의 부합성, 글로벌 환경 의제에 대한 공감력과 확장 가능성까지 고루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이번 한국 후보 노미네이션은 국내 환경 기술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회이자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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