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시를 지향하는 남양주시가 지난 2일 별내이야기공원에서 '2025 별내사랑 친환경 페스티벌'을 열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별내 자동클린넷 및 클린센터 운영에 대한 주민 신뢰를 높이고,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모습
				
					
					
				
			 
 
이날 행사는 별내 클린센터 주민지원협의체를 주축으로 운영사와 기관, 사회단체 등이 함께 주관했으며,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별내 환경 시민 선언문 낭독이 진행되며 환경 수호와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분리배출 체험존과 환경 퀴즈존이 운영되었으며, 유아·아동을 대상으로 한 숲놀이, 무동력 나무놀이, 그리고 폐타이백 현수막을 활용한 카드 지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별내 클린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별내의 환경을 수호하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약속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별내 클린센터는 환경기초시설을 넘어 시민과 동행하는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의 환경 인식이 확산되고 클린넷 운영에 대한 신뢰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자원 순환형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