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3번째 전북교육 ESG 챌린지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이메일 삭제, 사진·파일 정리, 불필요 앱 삭제 등 디지털 활동에서 발생하는 간접적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챌린지 참여 방법 모습
챌린지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학생·교직원은 물론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세 가지 실천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정리 전·후 사진을 QR코드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3월부터 자체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약속’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자원순환, 친환경이동, 저탄소 식생활, 에너지절약, 친환경 소비 등 5개 영역에서 11개 실천 과제를 운영했다. 텀블러 사용 인증과 빈그릇 인증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이번에는 디지털 공간에서도 탄소중립 행동을 유도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챌린지를 통해 일상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