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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캠페인…공공·민간 손잡고 탄소중립·자원순환 가속
등록날짜 [ 2025년04월25일 16시26분 ]
광명시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16개 공공·민간 기관·단체·기업과 손잡고 다회용컵 사용을 약속하는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 공동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행사는 광명시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이케아 광명점,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구단, 광명시체육회,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세 곳의 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AK플라자 광명점, 이마트 광명소하점 등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회용컵 모습
참여 기관은 회의나 행사 등 업무 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텀블러와 ‘광명 시티컵’을 적극 활용하며, ESG 경영 확대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자체 공급·관리 중인 ‘광명 시티컵’을 필요 기관에 무상 제공하며 세척·회수 체계를 지원한다. 2022년 처음 보급된 시티컵은 현재 시청과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12곳에 비치돼 있고, 전문 세척 업체가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시티컵은 지난해까지 37만 3,460개의 일회용 컵을 대체해 온실가스 약 17.93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광명사는 2024년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로 지정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일부 카페에 다회용컵 포장 시스템을 지원하며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캠페인을 주도하는 ‘광명 ESG 액션팀’은 민관협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네트워크다. 이번 다회용컵 확산 사업은 시민이 자주 찾는 공공·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추진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한다. 각 기관은 내부 행사는 물론 대외 행사에서도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 컵 세척·회수 시스템을 공동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뿌리내리는 이번 캠페인이 광명시 ESG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연말까지 관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가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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