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이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적극적 역할을 바탕으로 넷제로(Net Zero) 달성과 ESG 가치 실현을 선도할 청년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핵심 목표로 내걸고, 사회혁신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공동 연구, ESG 기반 교육과정 운영, 인프라 공유, 국내외 포럼·세미나 등 공동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모습
기후변화센터는 이미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과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10기’를 공동 운영하며 대학생 대상 전문적이고 실천 중심의 ESG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학계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실질적인 기후 리더십 교육과 실행 기회를 제공해,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새로운 해법과 창의적 시각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기후변화센터 측은 협약을 계기로 청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에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발휘하는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 대학생 기후활동가 ‘유세이버스’ 발족과 2019년부터 기후행동 플랫폼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약 88만 명의 청년들이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주도적인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