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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온실가스 44만 톤 감축 목표…구체적 실행계획 통해 실현성 높여
등록날짜 [ 2025년04월08일 12시31분 ]
광명시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년 4개월간 용역을 거쳐 최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받고 지난달 28일 열린 제1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도 마쳤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 모습
광명시는 이미 2018년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왔다. 기후에너지과 신설과 탄소중립센터 설립 등 조직적 대응체계를 마련했고, 민관 협력으로 정책을 지속 확대해 왔다. 이번 계획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이다. 총 150개의 세부 과제가 마련됐으며, 특히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도시농업 육성, 폐기물 감량, 녹지공간 확대 등 5개 부문에 걸쳐 106개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과제가 포함됐다.

기후 위기 대응기반을 강화하는 과제 44개도 마련됐다.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부터 국내외 지자체 간 협력, 탄소중립 교육·소통 강화, 녹색투자 촉진, 청정에너지 전환, 취약계층의 대응능력 향상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대책이 망라돼 있다.

시는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온실가스 저감량 등 정량적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시민들과 목표 달성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정책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순욱 부시장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추진단이 분기별, 반기별 점검을 진행해 과제의 이행상황과 성과를 평가하고, 연차별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 발굴과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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