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발표한 ‘2024년도 유기식품 등 인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5,334ha로, 전년(5,240ha)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인증면적은 6만9,412ha에서 6만8,165ha로 1.8% 줄었다. 경기도는 인증면적 증가와 함께 출하량 역시 7만9,776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적극적인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과 맞닿아 있다. 도는 그동안 농가 소득 보장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친환경 농가 지원과 유통망 확대에 힘써 왔다.
친환경농업 활성화 포스터 모습
특히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친환경 인증비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학교 및 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친환경농업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도는 앞으로 농업인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친환경 농자재 지원도 늘려 친환경농업을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의 친환경 인증면적 증가가 전국적 감소 추세와 대비되는 이유는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 덕분”이라며 “친환경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