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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김 종자 배양 등 4대 분야 79개 사업 추진으로 수산업 전환 도모
등록날짜 [ 2025년03월18일 14시34분 ]
전남도가 어업인의 경제 안정과 바다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수산업 전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김 종자 배양시설 구축을 비롯해 친환경수산물 생산기반 마련, 양식어업 육성 지원, 수산자원 관리 및 생태계 조성, 어업인 안전과 복지 실현 등 4대 분야 79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1천680억 원 규모로 집행된다.

친환경수산물 생산기반 구축 분야에는 747억 원을 투입해 육상 양식 어가에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친환경수산물 생산 지원을 위한 인증비와 국제인증비 지원, 친환경 배합사료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한다. 양식어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17억 원을 배정해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 고부가가치 품종 육성을 위한 종자 공급사업, 어류양식 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함께 추진된다. 더불어, 매년 발생하는 양식수산물 폐사체 처리와 재해보험료 등 67억 원 지원을 통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길도 전복양식장 모습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165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수산종자 매입·방류, 해삼 씨뿌림 사업, 인공어초 설치, 유해 생물 구제사업 등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바다숲 조성을 통해 블루카본 기반 확충에도 나선다. 어선 어업인의 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484억 원을 투입해 안전보험료 및 재해보험료 지원, 항포구에 인양기와 부잔교 등 어업인 편익시설 설치, 소형선박 화재감지기와 구명조끼 등 조업 안전 장비 보급, 대응·지원 매뉴얼 개정 등도 진행된다.

전복 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어가 경영 회복을 위해 지난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30억 원 지원 사례도 포함되는 이번 사업은 전남 수산업 전반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4대 분야 사업을 촘촘히 추진하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활기차고 웃음 넘치는 풍요로운 어촌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히며, 수산업 혁신 전환과 미래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강남구와 같은 선도적 자원순환 정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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