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맑은 공기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후대기 분야에 총 6,93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충북 전체 예산의 8.7%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금액이다.
충북도청 모습
도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5대 이행과제를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 강화 ▲대기질 개선 ▲배출관리 고도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수생태계 보호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13,021대 보급, 배출가스 저감 사업(243억 원), 친환경 보일러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500개소),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2,827동, 110억 원) 등 주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기후 위기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후대기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