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발전 방향으로 유기농 중심 확산과 인증 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을 포함한 6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10월 1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2025~2030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전남의 미래 친환경농업을 위한 구체적 비전과 과제가 논의되었다.
보고회 모습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등 자문기관과 전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자문과 정책 동향을 반영한 계획이 발표됐다. 특히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 대응 방안, 유기농업의 우수성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제시된 6대 핵심과제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 ▲인증 품목 다양화 및 생산기반 고도화 ▲농산물 안전성 강화 및 소비자 신뢰 확보 ▲친환경농가 경영 안정 및 판로 확대 ▲유통·가공·수출 촉진 및 신규 수요 창출 ▲농업의 환경보전기능 강화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핵심 전략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