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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투자로 4대 전략·46개 과제 추진…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녹색성장 선도
등록날짜 [ 2024년08월15일 13시51분 ]
경상북도는 8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북도는 5년간 4조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자해 4대 전략과 46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브리핑 모습
경북도의 탄소중립 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청정전환을 통해 지역산업구조를 대전환하고, 녹색기술을 기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체계를 구축하며, 도민의 인식 개선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산림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구체적으로, 건물 부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건물 지원사업과 그린 리모델링 등을 통해 15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계획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노후 경유차의 폐차와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약 34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이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저탄소 기술 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지원해 3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는 폐자원 재활용과 바이오가스화 설치사업 등을 통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며, 온실가스 배출 증가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국가 관리권한인 산업 부문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포함시켜, 기업별 탄소중립 경영 혁신과 에너지 전환, 스마트 제조환경 조성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신기술 실증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지사 이철우는 경북형 탄소중립 프로젝트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경북을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도민과 기업, 행정이 하나로 뭉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건물, 수송, 농축수산, 자원순환 부문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루고, 2030년까지 도의 녹색성장을 이끄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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