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OFF
뉴스홈 > 친환경뉴스 > 핫이슈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반도부터 전 세계까지 기후 감시와 예측을 한눈에
등록날짜 [ 2024년06월28일 14시49분 ]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상청이 6월 27일부터 새로운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기후 감시와 예측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기상청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기후 및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후위기 감시예측 총괄·지원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한반도에서 전 세계에 이르는 주요 기후감시 현황과 현업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제공하게 되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개편해 첫 화면에 '기후' 메뉴를 배치하고,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온과 강수량 같은 기후 현황뿐만 아니라 북극해빙, 해수면온도 등 전지구적 차원의 기후감시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한반도의 기온과 강수량 변화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일·주·월·계절·연별 시공간 평균, 편차(평균-평년), 이상고온·저온 현황 분포도 등을 제공해 사용자가 쉽게 추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기후는 북극과 열대해수면, 대륙 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우리나라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전지구 기후감시 요소, 북극해빙, 엘니뇨·라니냐 현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극해빙 감시구역(왼쪽), 월별 해빙면적 및 시계열(가운데), 연도별 해빙면적 순위(오른쪽) 모습
또한, 기상청에서 1·3개월 전망을 생산하기 위해 활용하는 기후예측자료(GloSea6)를 지상에서 상층(상공 약 12km)까지 고도별로 표출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후예측 학계와 연구계, 그리고 일반 국민도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1·3개월 전망이 발표됨과 동시에 주별(미래 한 달까지), 월별(미래 3개월까지) 기후예측모델 결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지도 도법을 반영해 전 세계 기온, 강수, 바람, 지위고도 편차를 관측자료와 연계해 표출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연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후변화 가속화로 극단적 이상기후가 빈발해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직접 기후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감시와 예측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정하준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