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사회적가치연구원이 기후 기술의 탄소 가치 평가와 관련된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기후 기술 분야에서 탄소 감축 잠재량을 평가하는 신뢰도 높은 방법론을 개발하고, 투자 및 정책 수립에 필요한 의사결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협약식 모습
양 기관은 2027년 1월 17일까지 탄소 가치 평가 방법론을 개발해 기후테크 분야의 투자 활성화 및 관련 생태계 기반 조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기후테크 솔루션의 잠재력 평가 모델 고도화 연구, 사회·환경영향평가 체계 구축, 관련 데이터 공유, 글로벌 네트워킹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 포함된다.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는 기후테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고도화된 탄소 감축 평가 방법론을 개발하고 확산시켜 기후테크 분야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 방법론은 기후테크 솔루션의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넷제로 달성에 필수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정수종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업이 민간과 학계가 각자의 전문 역량을 발휘해 탄소 감축 잠재량 평가모델과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기후테크 분야에서의 선도적 개척과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