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은초등학교에 아동들이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학습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인 ‘포르쉐 드림서클’이 마련됐다고 30일 초록우산이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가 함께 추진하며, 최근에는 서울시교육청과도 협력하였다.
포르쉐 드림서클 완공식 기념사진 모습
‘포르쉐 드림서클’은 학생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홍은초의 드림서클은 190㎡ 규모의 교육 및 휴식 공간으로, 태양광을 활용한 자동 관수 시스템과 야생화, 수변식물 등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 특징이다. 식물에는 QR코드가 달려 있어 학생들이 스스로 정보를 탐색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되어있다.
초록우산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은 "드림서클 사업은 교사와 아동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여 구축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곳이 학생들에게 꿈과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는 영본초등학교 등에도 ‘포르쉐 드림서클’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