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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용성 강화 및 개발 속도화 위해 30명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참여
등록날짜 [ 2023년10월04일 15시47분 ]
전라남도는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전남도와 신안군 정부위원, 전남도의회와 신안군의회 대표, 대학, 연구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총 30명이 참여하였다.
민관협의회 출범식 모습
이번 민관협의회는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집단으로 설치·운영하는 '집적화단지'의 지정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사업 추진 시 부여되는 이익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통한 추가적인 이익을 지역 숙원사업 및 공공·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사전 해상교통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단지 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해왔다. 또한, 지역 주민 및 어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박창환 부지사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출범식이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의 속도를 높일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에 앞장서 지역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첨단산업 유치 및 글로벌 기업의 투자 발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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