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8~19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4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36명의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강화된 친환경 인증기준과 농가에서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 모습
교육에서는 전남도와 영암군의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을 비롯, 친환경농업인이 준수해야 할 3대 주요 사항 등에 대해 다루었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교육도 병행해 안내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영암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도와 소비자 선호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암군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가들의 많은 참여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암군의 친환경 인증 면적은 올해 7월 기준으로 2,941ha로 지난해 대비 125ha 감소한 상태다. 이에 영암군은 이런 감소 추세를 바꾸기 위해 인증비 지원사업, 친환경 벼 집적화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영암군은 지역 농업인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친환경 농업을 더욱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