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현대카드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친환경 리사이클링 가방 ‘현대카드 Our Bag(아워백)’을 공개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친환경 캠페인의 성과로, 수거한 폐페트병 2톤이 가방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Our Bag(아워백) 모습 (출처 :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
현대카드는 여의도 본사 임직원들에게 사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모으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와 협력하여 이 캠페인을 사외로 확장하였다.
아워백은 이런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회수한 총 2톤 가량의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현대카드에서 제공하는 ‘아워워터(Our Water)’를 포함한 무색 페트병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Recycled Polyester Fiber)’로 재활용되어, 아워백의 주요 원단으로 사용되었다. 각 가방에는 약 150g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되었다.
현대카드는 카드 플레이트 비율에 맞춘 직사각형 체크 패턴을 적용하여 아워백 디자인에 특유의 정체성을 반영하였다. 가방은 끈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내외부에 생활 방수 기능이 추가되어 실용성도 강화하였다.
아워백은 블랙, 그린, 오렌지/블루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현대카드 M몰, 바이닐앤플라스틱, 무신사, 아임에코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5만9000원으로, M몰에서는 전액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현대카드 아워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앱, 홈페이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