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영역을 공공 급식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경기도 초·중·고교에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이를 확대하여 군 급식, 임산부 꾸러미 사업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친환경 농가 판로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임산부 꾸러미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구매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 급식 지원사업은 경기도 접경지역 친환경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군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접경지역의 군부대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올해는 감자, 양파, 마늘 등 총 193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작년 대비 124톤이 늘어난 양이다.
친환경 양파 검품 모습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인 최창수는 “다양한 공공 급식 분야의 개척 및 확대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먹거리 취약 계층에게 질 높은 도내 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진흥원이 먹거리 전략 책임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 기자 press@greenverse.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