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도농업기술원이 26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제4차 충남친환경농업발전협의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은 4835ha로, 농가수는 2018년 4132호에서 2021년 4180호로 증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모델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 충청남도4
이날 협의회는 친환경농업인단체 임원과 학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친환경농업 연구성과 발표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모델 실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정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추진한 △지역특화 작목 현장 맞춤형 친환경농업 매뉴얼 개발 △농업부산물 재활용 저탄소 농업 기술 시범지원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재배 기술 확대 등 신기술 개발 △현장지원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김수동 토양환경팀장이 탄소중립 실천 위한 농업연구 방향을, 원미경 식물병리팀장이 충남농업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설명했다.
강희경 공주대 교수는 "협의회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는 농가소득을 증대하면서 환경 보전과 농산물의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정책 발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정일 과장은 "친환경농업발전협의회의 민관학이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친환경 실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정책발굴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press@greenvers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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