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3월 22일~8월 23일(5개월간) 농촌 재생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자 추진한 제25기 친환경농업대학 '농촌재생반' 수료식을 지난 23일 수료생과 농업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교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광양시
농촌재생반은 광양시 농업·농촌을 다시 태어나게 함으로써 귀농인과 귀촌인을 불러들이는 멋진 농촌을 만들고자 실시했으며, 농촌 재생 관련 전문지식 과정을 이수한 26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 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방법, 친환경 농업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방법 등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촌의 활력을 높여 '살고 싶은 농촌'으로 만드는 과정을 실시했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5기까지 1,1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광양시 농업 전반에 걸쳐 전문농업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광양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화 총무는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농촌 재생의 좋은 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살아있는 교육의 힘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마을의 빈집과 자투리땅이 활용되도록 마을과 농촌 재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아름다운 농촌을 목표로 설계한 교육인만큼 이번 수료생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살고 싶은 농촌, 생동하는 농업의 실현을 위해 새롭게 청년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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