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먹거리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건강한 식재료를 후원하고 기후위기시대 생명살림을 전파하는 식생활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를 지키는 기후밥상 프로그램 성인 식생활교육 참여자들 (사진 ; 한살림)
한살림은 기후대화를 나누고 저탄소밥상을 차리자는 '기후밥상운동'의 하나로 올해 3월부터 '2022 기후밥상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밥상에서 기후위기를 이야기해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약속 문구를 입력하면 누구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한살림은 챌린지 참여 1건당 500원(한살림 전액부담)을 모금해, 올 3월부터 6월까지 적립된 기부금 포함 총 500만원을 7월 12일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했다. 후원금은 부산 동구어린이식당 참여 아동의 먹거리돌봄 사업으로 사용된다. 올해 11월까지 진행하는 기후밥상챌린지는 한살림 홈페이지와 빠띠캠페인즈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먹거리돌봄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지구를 지키는 기후밥상'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시대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식생활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식생활교육은 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 및 한살림부산 식생활문화위원회에서 진행하며 동구어린이식당 이용 아동과 성인 50여 명이 참여한다. 성인교육은 7월 13일에 시작했고, 8월에는 4회기의 아동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구어린이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내 총 4개소에서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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