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고온 다습한 하절기에 공급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의 품질 및 안전성 관리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시·군담당자 및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6월에 공급업체 5개소 모두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0년 김해시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수요가 있는 창원시 등 13개 시·군 3,347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작업장의 청결상태, 꾸러미표시사항 준수여부, 원재료관리, 비인증품 혼입여부, 안전성 검사성적서 확인여부, 포장재, 꾸러미 제품관리 등으로 점검결과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 : 경상남도 
 도는 매월 개최하는 공급업체협의회를 통해 하절기 공급업체별 안전공급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변질 위험이 있는 유제품 및 육류는 보냉봉투에 아이스팩과 함께 별도 포장하고, 박스 내 아이스팩 냉기로 인해 채소류 냉해예방을 위해 완충재를 넣어 포장하는 것으로 사전 협의 한 바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에게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6개 시·군 2,268명에서 올해 13개 시·군 3,347명이 추진 중이고 내년엔 경남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성품목의 80%이상이 경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인 것은 2019년부터 도 전략품목 35개를 선정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며 "앞으로 미래세대 건강을 위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와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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