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OFF
뉴스홈 > 친환경뉴스 > 핫이슈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22년07월01일 15시23분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인의 '국산 밀'에 대한 인식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현재 국제 곡물가의 상승세에도 자급률 대비 소비량이 현저히 높은 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언론 및 여론의 인식 변화 등을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연도별 밀 자급률과 1인당 연간 밀 소비량 (사진 : 농정원)
분석 결과, 최근 4년간 국산 밀에 대한 언론 보도의 주요 쟁점은 △식량 안보 강화 및 밀 생산 확대 노력(37%) 코로나발(發) 식량 안보 위기(21%) 소비자 물가 상승 우려(13%) 등으로 식량 안보의 필요성·중요성에 대한 언급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에는 '우리 밀 수매 비축제도'가 30여년 만에 부활했으며, 국산 밀 자급률이 낮은 상황에서 정부의 우리 밀 수매 비축 예산 배정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식량 위기 우려, 밀 가격 상승에 따른 식량 안보 위기 확산, 물가 상승 및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식량 안보 강화 필요성이 주로 다뤄졌다.
빅데이터 키워드로 알아본 국산 밀의 인식 변화 (사진 : 농정원)
또 언론보도 변화와 함께 대중이 국산 밀을 바라보는 시각도 계속 변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에는 '소비' 측면의 인식이 강했으나, 2022년에는 '식량 안보'와 '밀 자급률' 등 안보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는 밀 수급 불안감 고조, 밀 생산 어려움 등이 언론에 강조되며 국산 밀에 대한 인식이 '건강효능 중심의 먹거리'에서 '보호하고 지켜야 할 식량안보의 대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분석에 대한 상세 내용은 농정원이 매월 발행하는 농업
·농촌 이슈 트렌드 보고서 'FATI(Farm Trend&Issue)' 1호에 담았으며, 농정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단순한 소비재로써 인식이 강했던 국산 밀이 식량 안보를 위해 육성이 필요한 전략 작물로 국민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농정원은 국산 밀에 대한 긍정 인식 확산과 소비 확대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원정민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