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 전경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도 농업기술원이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에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농업분야 감축기술 이행과제 발굴 등 연구 개발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주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함께한 '2050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 추진전략' 세미나를 토대로 작목별 구체적인 연구영역 설정 등 연구모델 전략 구축에 전격 돌입했다.
핵심 추진사항으로 효율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네 분야의 추진전략을 설정하였으며, 내용은 △인벤토리 구축 및 통계 고도화, △탄소저감 농업기술 실용화 확대, △온실가스 흡수기능 강화, △탄소저감 기술 현장 확산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 등이 있다.
앞서 기술원은 중장기 이행 과제 발굴 및 효과적인 현장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중순 탄소중립 농업 실현 TF팀을 6개부서 10여 명으로 꾸렸으며, 해당 TF팀은 현재 탄소 배출 저감 및 토양 내 탄소 저장 능력 강화를 위한 바이오차(유기물과 숯의 중간성질의 물질) 시용 효과와 벼 출수생태형별 탄소절감 물 관리 기술연구 등 18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또한, 충북이 탄소중립 농업 실현의 선두주자로 나서기 위해 산발적 연구가 아닌 전략적 집중으로 탄소저감 기술 확립에 좋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성 확보 등에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충북농업기술원 TF단장인 김익제 연구개발국장은 "새로운 시대적 사고에 부합하는 신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도전을 기회 요인으로 전환시켜 성공하는 농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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