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 전경 (사진 : 곡성군)
전라남도 곡성군이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등 3개소에서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친환경 벼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총 115명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교육은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 농업인인 것을 감안해 비대면이 아닌 대면 방식으로 실시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권역(농업기술센터, 석곡면행정복지센터, 옥과면행정복지센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한 11개 읍면 친환경단지 및 자연농업단지 대표들로만 교육생을 구성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공공비축미곡 수매 품종 주요 특성 및 재배 유의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자주 겪는 고충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노하우 등에 대해 질의응답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교육을 추진하겠다. 농업인들이 알고 싶은 내용들과 함께 새로운 농업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안내함으로써 농업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 1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지역특화품목 과정으로 식량작물(옥수수, 콩), 채소(멜론, 딸기), 과수(체리, 블루베리, 매실, 단감, 사과, 배) 3개 분야 10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바 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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