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4일 도 농정국장실에서 도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3곳(흙살림푸드, 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 충청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도내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 충청북도)
협약에 참여한 흙살림푸드, 오창농협, 농가생활협동조합은 청주지역 친환경학교급식 공급업체로, 금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향후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연간 1인당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도내 3,013명의 임산부가 지원을 받고 있다.
도 이강명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는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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