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이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도할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2022년 충북유기농업대학'에 참여할 교육생 80명을 오는 2월 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유기농업대학 수료식 (사진 : 충청북도)
올해 충북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 기초기술, 친환경 농자재 사용법 등 손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술 중심의 일반과정과 실용 가능한 작목별 유기재배 전문기술 및 유기자재 제조 실습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심화과정 등 각 과정별로 40명을 모집하여 운영한다.
우선 일반과정 신청 자격은 도내에 거주하고 유기농업에 관심 있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심화과정은 일반과정 수료생과 충북유기농업실용화연구회원, 유기농 인증 농가 등 유기재배 경험과 기술력이 확보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와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신청서를 제공받아 신청 마감기한인 23일까지 현장방문 및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전국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유기농 인증제도, 유기토양 관리, 유기농자재 제조 실습, 유용미생물 활용 기술 등 유기농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박재호 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장은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에 발맞춰 유기농 전문 인력 양성 등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며, "유기농특화도 충북의 위상에 걸맞게 전국 최고의 유기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연구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신설한 교육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3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