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인증 신청 농가 등은 친환경농업의 가치,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및 준수방법 등에 대해 2년마다 2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2020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사진 : 영암군)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친환경농업을 이행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의 가치, 인증기준, 농가 준수사항 등 기본교육을 중점 추진하여 관내 친환경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친환경 인증 농가 편의 등을 고려하여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농업교육포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농가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것 또한 고려하여 진행하였다.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친환경농업에 대해 농업인으로써 나아가야 할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에 대해 현장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해 주실 것을 영암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인들이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에 대해 교육의 기회와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군이 친환경농업 제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