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21일 연풍면 소재 네패스 연수원에서 2021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유기농지도자교육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ALGOA 유기농지도자교육 입교식에서 환영사 중인 이차영 괴산군수 (사진 : 괴산군)
ALGOA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동안 13개국 3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생산 원칙을 비롯해 유기인증, 비식품 유기농 분야의 확대 등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유기농 전문가들의 강의, 교육생들의 그룹토의 및 발표로 이루어진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가치관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아시아 유기농의 중심지인 괴산군과 이번 교육에 참가한 여러분들이 이런 변화를 체감하여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최되는 중요한 해로 유기농지도자교육 또한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편성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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