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유기농 옥수수밭
충청북도는 지난달 30일까지 2021년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을 접수한 결과 2,543농가에서 1,798.8ha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청 면적 1,579.2ha 대비 219.6ha(13.9%)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청주시와 괴산군은 지난해 대비 각각 85.8ha, 81.7ha가 증가했다.
충북도는 △유기농산물 생산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육성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의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 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0.1ha~5.0ha 범위에서 △논 부문 ha당 35만 원~70만 원 △밭(과수) 부문 70만 원~140만 원 △밭(채소·특작·기타) 부문 65만 원~130만 원을 인증단계별로 차등 지원한다.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친환경 농업 이행점검을 통해 최종 지급대상자와 직불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적격 농업인은 11월 말 직불금이 지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소득 안전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육성시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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