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은 지역협동조합인 풀무생협에서 3월 16일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친환경 농산물·가공식품 전문판매장인 '유기농 이야기'를 개장하고 오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전문판매장 '유기농 이야기' (사진 : 홍성군)
'유기농 이야기'는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과 충청남도 친환경 농축산물 가공판매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약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홍북읍 상하천로 일대(국제아르페온 상가 2층)에 100여 평 규모로 조성됐다.
유기농 이야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농산물과 홍성한우?한돈 등 무항생제 축산물, 친환경 가공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우리밀과 쌀을 주원료로 만든 베이커리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친환경 농산물 전문 매장 개장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판로개척과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풀무생협은 지난 2013년 설립됐으며 1600여 명의 조합원을 보유, 최근 소비자와 젊은 연령층과 인구 유입 및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화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여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 확보와 친환경 농산물의 지역 내 유통 및 소비 활성화를 통해 홍성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은석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한층 증가하면서 친환경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농산물 제공으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는 풀무생협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