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군농업기술센터가 2018년부터 일본계 벼 품종을 대체할 국내개발 품종 '참드림'(경기도직무육성)의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드림'은 중만생종으로 고품질, 다수확의 특성을 가진 국내육성 품종으로 추청(일본품종)보다 수량성이 우수하고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아 양평 친환경농업인의 재배기호도가 높아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있다.
'참드림' 전량 계약체결 (사진 : 양평군)
한편 2020년부터 양평쌀 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들은 쌀 가공제품의 개발과 유통망 확보로 매출 54억, 수출 143만불, 일자리창출 50명이라는 큰 성과를 냄과 동시에 2020년산 유기농 참드림쌀 100톤을 전량 계약체결(2021년 1월)하여 가공품 생산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쌀 가공업체들은 양평 참드림 쌀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친환경 쌀 가공품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관행 참드림 쌀을 활용한 제품 생산도 늘려나갈 계획으로 앞으로 참드림 쌀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기대되는 바이다.
이상호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생산농가와 가공업체간 상생을 위해 관내 참드림쌀의 계약재배와 수매량 확대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쌀가공업체의 친환경브랜드 이미지로 차별화된 양평쌀 가공산업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