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은 괴산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유기농 영양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에 중점을 둔 건강한 유기농 식품으로 '2차 영양꾸러미 나눔'행사를 계획했다.
이번에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75세대에 각 4만 원 상당의 식료품으로 꾸려진 영양꾸러미를 택배를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괴산군 드림스타트 영양꾸러미나눔 2차 (사진 : 괴산군)
이번 꾸러미는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품으로 김, 카레, 두부, 과자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품으로 구성됐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자 관내 유기농 식품으로 선정했다.
신미선 주민복지과장은 "1차 영양 꾸러미 지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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