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OFF
뉴스홈 > 친환경뉴스 > 환경·과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20년07월20일 13시35분 ]
서울시는 물 복지와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그린뉴딜의 한축인 물순환을 통하여 녹색도시 전환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24일 시민·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울형 그린뉴딜 방향을 모색하는 '제5회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을 개최다고 밝혔다.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물순환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민 및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술 토론회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Post 코로나 서울의 물관리' 주제로 학계·산업계·환경단체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며 서울시에 맞는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도시의 생태계가 생명력을 회복하고 이어 나가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물순환을 통한 녹색 도시 전환이라는 비전을 담아 2005년부터 도시 물순환 체계의 회복을 위해 녹색 인프라를 구축 정책들을 추진하여 왔다.
  
자연 물순환 체계가 회복된다는 것은 자연생태계를 회복하는 것뿐 아니라 자연자본으로서 현재를 사는 우리를 비롯한 미래세대에게 다양한 경제적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번 기조 발제는 총 3섹션으로 구성되며 서울시 물 산업 혁신 방향, 공유와 함께 협력하는 서울시 물 산업 클러스터, 시민이 참여하는 그린뉴딜 전환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하여 슬기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날 기조 발제자는 윤주환 고려대 명예교수, 황진수 K-water 글로벌협력본부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장이 서울시 물 산업의 그린뉴딜 방향에 대해 학계, 산업계, 환경단체를 대표하여 분야별 솔류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물순환을 통한 녹색도시로 전환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현경학 연세대 교수, 황성연 광주과학기술원 홍보위원, 김이형 공주대교수, 김선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최한나 태영건설, 한인섭 서울시립대교수, 윤성택 고려대교수, 김영란 서울기술연구원, 권경호 물순환 도시연구소 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심포지엄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주제발표, 인문학 강연, 리빙 랩 영상,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조승연 작가와 함께하는 '세계 문명과 물순환의 역사' 인문학 강연을 신설하여 기존 학술적인 성격에서 탈피하여 더욱 간결하고 재미있게 전달함으로써 물순환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특강 내용은 세계 4대 문명 등 역사적으로 물이 어떻게 관리되고 이용되어 왔는지 알아보는 내용으로 담겨있어 물순환에 관해 공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또 하나의 주목할 키워드는 시민들의 '시선'과 '소통'이다. 온라인 중계와 함께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토크콘서트 후 전문 패널이 답을 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물순환 시민문화제 홈페이지 내 물순환 심포지엄 메뉴에 접속하여 물순환을 통한 녹색도시 전환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물순환을 통한 녹색도시 전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토크콘서트는 실시간 댓글과 생방송 전까지 사전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패널 5명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함께 정책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2부는 온전히 시민들의 시선에 따라 만들어진 정책평가와 의견교환이 주요 내용으로, 특별히 시민들의 시선에서 보는 일상 속 물순환 정책의 문제점과 보완에 대한 더 나은 해법을 찾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시는 지난 4일까지 '생활 속 물순환 해법을 연구하고 찾는 과정이 담긴 영상작품' 리빙 랩 경진대회를 공모 하였으며 수상작은 심포지엄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시청이외에도 7일부터 유튜브 채널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작품들은 시민호응도 조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선정하여 제5회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기간에 시상 예정이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0년 심포지엄은 7월 24일 14시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심포지엄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은 실시간 댓글 참여로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 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서울형 그린뉴딜의 첫 정책 시험대로, 앞으로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정책의 사용자는 시민이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앞으로 시민·전문가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 : 서울시)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정하준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