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김성식 농정국장이 6일 청주시에 소재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를 방문해 '학생가정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준비상황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지원 현장점검 (사진 : 충청북도)
충북도는 코로나10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가정과 관련업체 그리고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5월말까지 도내 학생가정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내 187천명의 학생 가정에 공급되는 꾸러미는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될 것이며 꾸러미 공급방법, 품목구성 및 배송방법 등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성식 충청북도 농정국장은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 방문을 통해 공급품목 구성과 유통시설의 안전성 관리 상황을 점검하여 도내 학생 가정에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임산부에게 공급하는 친환경농산물 구성현황을 점검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2019년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중앙시책으로 반영된 사업이다. 이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한 우수 시책이며 충청북도의 우수시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사례이다.
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 "학생가정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통해 학생가정의 식재료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며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