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 전경 (사진 : 충청북도)
충청북도가 친환경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3,060ha 농지에 환경보전비 2,187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발생하는 소득감소분 차액 일부를 지원해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환경보전, 생물다양성 보전 등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5번째다.
신청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단체)과 농업법인이고 신청대상농지는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당해 연도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은 도내 농지이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친환경농산물인증서 사본과 친환경농산물 의무 자조금 납부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환경보전비 지원 단가는 유기농 인증의 경우 ha당 △벼 1,100천원 △사과·복숭아·포도 각 1,300천원 △인삼·고추 각 1,200천원 △기타 500천원이며, 무농약 인증은 △벼 900천원 △사과·복숭아·포도 각 1,100천원 △인삼·고추 각 1,000천원 △기타 300천원으로 인증별·품목별로 차등지원 한다.
신청 농가의 친환경농업 이행여부 점검(9월~11월)을 거쳐 이상 없을 경우 12월에 환경보전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친환경 안전먹거리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친환경농업인은 기한 내에 환경보전비를 신청해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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