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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4월16일 10시18분 ]
충청북도 괴산군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을 550ha까지 늘려 전국 평균 친환경 인증비율인 5.2%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면적은 지난해(402ha) 보다 36.8%나 증가한 것으로, 현재 3.8%인 괴산군 친환경 인증비율을 대폭 끌어올린 수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이후 매년 감소 추세에 있던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지난해에만 24ha가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몇 년간 계속 줄어들었던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증가폭이다.

친환경농업은 까다로운 인증절차와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면서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인증면적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친환경재배단지 표지판 (사진 : 괴산군)

군은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지난해부터 다시 늘기 시작한 만큼 이 증가세에 불을 붙여 오는 2022년까지 1천100ha까지 크게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유기농공영관리제를 본격 도입, 우수한 품질로 승부를 걸어 판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손잡고 고품질 쌀 생산과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친환경 벼 계약재배(118ha,600톤 규모)를 추진한다.

유기농공영관리제와 벼 계약재배는 친환경농업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괴산군 친환경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꼭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단순한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를 넘어 친환경농산물 인증 품목을 벼 외에도 인삼, 고추, 토마토, 브로콜리 등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원예작물 등으로 넓혀 다양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89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농가소득도 높여 나갈 것이다."라며, "친환경농산물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경쟁력 또한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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