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힐링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민 친환경 가족 텃밭' 참가자 20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친환경 가족 텃밭' 모습 (사진 : 여수시)
친환경가족텃밭(여천동896-2 등) 150가족과 유기농텃밭(안산동 529) 50가족을 모집하며, 3만원의 참가비만 부담하면 친환경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까지 할 수 있다.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http://ok.yeosu.g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 완료되면 신청이 마감될 예정이다.
가족텃밭 참가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텃밭운영요령 및 재배기술지도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고, 4월 중순경부터 채소 종자·모종을 배부받아 물주기·김메기·병해충방제 등 자율 경작을 통하여 수확의 결실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 텃밭은 온 가족이 다양한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정서적 안정감을 체험할 수 있어 매년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텃밭을 방치해 주변 가족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잡초 제거 등 관리를 꾸준히 해 줄 수 있는 가족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