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신(新)농업시대 혁신을 주도할 유기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충북유기농업대학 교육생을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청 전경 (사진 : 충청북도)
충북유기농업대학은 지난 2016년에 전문유기농업인 양성을 위하여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신설한 과정으로 2019년까지 총 211명의 졸업생 배출로 유기농업특화도 충북 실현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 대학은 도내 유일한 유기농업 기술의 체계적 교육과정으로 유기농업의 당면과제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은 물론, 전국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유기농의 절대가치 이해와 인증제도, 유기토양관리, 유기농자재 자가 제조 이론과 실습,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병해충·잡초 방제 기술 등 유기농 전반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 기초 기술을 손쉽게 익힐수 있는 일반과정과 실습형,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실증 전문교육인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 각 50명씩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데 교육 신청 자격은 일반과정은 도내거주 농업인 및 유기농업 관심자, 심화과정은 2019년도 일반과정 수료생과 충북유기농업실용화 연구회원, 유기농업 인증농가 등이 해당된다.
교육 신청은 충북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홈페이지의 교육일정 안내를 참고해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여 2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유기농업연구소 민대홍 팀장은 "유기농업대학은 4차 산업혁명 등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전문기술과 아이디어 제공하겠다."라며 "농산물 품질과 가격 경쟁력 제고에 필수 교육과정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