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20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최우선 기치로 내걸며, 친환경 농업과 관련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임실군청 전경 (사진 : 임실군)
군은 올해 농가소득 증대에 필요한 친환경농업 관련 15개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하여 친환경농업의 권위를 높혀 나간다.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토양 비옥도 증진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1만 6,220톤에 16억 8600만원과 논 유효규산 함량 증대 및 밭 산도개량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2,780톤에 6억7600만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또한, 논에 볏짚을 환원하여 지력을 증진하는 사업으로 1,365ha, 2억7200만원을 지원하고,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에 263천포, 8억 6천9백만원을 지원하여 벼농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쌀 육성장려금, 친환경농업 직불금, 무제초제 토양증진 지원 등 9개 사업에 5억 3500만원을 지원, 농가의 생산안정을 크게 도모한다.
또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작 농기계 및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에 9억7000만원을 지원하여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시키는 등 전반적인 농업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
지난 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토양개량제 등) 우수기관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농자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농업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 농가경쟁력을 한층 높혀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올해도 친환경 농업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부자농촌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며 "다양한 친환경 농업 지원 사업을 통해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