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군농업기술센터가 100세 시대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증가에 따라 스마트팜 조성 등 친환경 생산기반 대폭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시무식 (사진: 청양군)
6일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진 직원들은 올해를 '새로운 도전, 행복한 동행을 위한 농촌지도사업 추진의 해'로 정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조기 정착, 농산물 안전성 분석, 친환경 인증농가 확대 의지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과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팜 통합관제실 운영 등 스마트농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전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차세대 청년농업인을 적극 육성하면서 농촌인력 고령화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 지역민과 상생하는 귀농귀촌인 정착을 위해 갈등해소협의회 구성, 체류형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 단계별 맞춤서비스 등 현장농업인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친화형 영농기술 또한 보급한다.
특히 해가 지날수록 농업인 호응도가 높아지는 농업기계 교육․임대사업을 더욱 강화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돕고 농업 생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한종권 소장은 "올해는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 농업창업보육센터 조성,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설치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전 직원이 열정을 갖고 행복한 농업인, 행복한 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