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월 20일 농촌진흥청주관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기관 평가 '최우수상기관상' 수상 (사진 : 전라북도)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의 올해 중점 추진성과 보고를 비롯해 농업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농업기술 현장보급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농촌진흥우수기관, 공무원 시상과 우수 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 되었다.
농촌진흥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전북농업기술원은 금년에 농업기술 혁신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과 연구개발기술 우수 현장 확산, 특화작목 육성 소득화, 지역자원활용 농외소득 창출 등 8개의 세부과제 달성 추진을 위하여 국·도비 525억원을 투입 하고 신속한 현장보급을 통해 전북 농업·농촌 경쟁력을 높였으며, 농촌 활력 증진 등 농업인 요구에 부응하는 농촌진흥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의 차별화 전략으로 팝콘향이 나는 벼품종'전북10호 (십리향)',신재생에너지화'케나프','파프리카(헤라레드, 미네르바골드 등 6종)'등 국산 신품종 육성과 인삼전용 청색비닐, 천마 시설재배, 파프리카 직접정식 등 자체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를 영농현장에 신속히 보급하여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고품질화,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갔다.
또한, 돌발해충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협업 돌발해충 농경지 및 산림 공동방제 추진 등으로 돌발해충 발생면적이 2018년 759.1ha에서 622.2ha로 전년 대비 18% 감소하는 등 농작물의 피해확산을 최소화 했으며, PLS 적극적 홍보 및 교육 등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정착시켰다.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청년농부 들의 夜한 農談, 스터드그룹 운영, 컨설팅 등 역량강화에 힘썼으며, 신기술 접목 청년농업인 영농기반 구축 및 아이디어 사업을 2016년 부터 현재까지 82개소에 4,100백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창업 상품화 (56종), 생산량(23%) 및 소득(25.6%)은 높이고 경영비(16.5%)를 낮추는 등 사업만족도(96%)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기관 최우수상과 더불어, 쇼셜미디어 우수기관 대상(유튜브), 농작업안전보건 최우수 기관상, 홍보 우수기관상,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상 등 4개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냈으며, 개인상 부문에는 UCC영상 공모대상(십리향 홍보),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남원센터 김종필지도사), 기술개발협력상(약용 자원 김효진연구사)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