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전경 (사진 :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관내 토양을 대상으로 토양 검정을 실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이란 땅의 영양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일이다. 농사를 짓게 되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땅의 영양이 불균형 상태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검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땅에 담겨 있는 영양상태를 체크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지 안내해주고 있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 필지의 5~6개 지점 토양에서 표토를 걷어내고 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고운체로 쳐서 500g 정도의 흙을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하준봉 지도사는 "내년 농사준비를 위해 건강한 토양, 건강한 작물을 위해서 꼭 토양 검정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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