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사진 :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제9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11월 7일 오전10시, 함안군 함주공원 다복적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인의 정보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농업 홍보를 위해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사)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 주관하여 마련된 이번 대회는 경남도 행정부지사, 함안군수, 농해양 수산위원장을 비롯한 시군 친환경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함안 여항풍물단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친환경생태농업 발전에 노력한 우수 시군과 친환경농업인에 대한 시상행사, 친환경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한 비전선포식,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홍보행사, 화합한마당 등으로 꾸며졌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통해 상생의 길을 확인하고 친환경농업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우수 시군에는 △고성군(최우수) △함안군(우수) △함양군, 거창군(장려) 등이 선정되었으며,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에는 개인 5부문(대상1, 우수상2, 특별상2), 단체 3개부문(대상1, 우수상1, 특별상1)이 결정되어 이번 행사 중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심사는 생산·유통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개인부문에는 창녕 윤종삼(대상), 고성 황미애(우수), 합천 강성진(우수), 함양 김의성(특별), 거창 서재석(특별)이, ▲단체부문에는 함안 친환경안전농산물영농조합법인(대상), 진주 다담애친환경영농조합법인(우수), 함양 용추농업회사법인(특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유공공무원들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감사패 전달, 친환경연합회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친환경농업인 및 단체에게는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상사업비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친환경농업 현장 컨설팅 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 수급안정에 관과 농업인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우리 도 친환경농업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광역단위 산지조직 육성과 친환경쌀 학교급식 등 농산물 판로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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