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데이 (사진 : 공주시)
충청남도 공주시는 지난 8일 신월초등학교에서 학생 650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데이'는 학교급식현장을 직접 찾아가 급식재료의 우수성과 건강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로, 올해는 공주학교급식생산자조합과 연계해 관내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우수 농산물 전시는 물론 블루베리 요거트와 우리 쌀로 만든 인절미 맛보기, 밤묵 전과 친환경 황금향 나눠먹기, 토종 밀 가공 및 짚공예 체험 등 어린학생들의 즐거운 급식 한마당 행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월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먹는 급식재료를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보고나니 안심이 된다"며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대환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식재료 안전성과 건강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먹거리 순환 촉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