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정화활동 (사진 : 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17일 경기도 화성 궁평리를 찾아 여성 어업인 및 궁평리 어촌계 어업인 등 40여명과 함께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밀려온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한 해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준택 회장은 바다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궁평리 어촌계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수협중앙회가 해안가 정화 활동뿐 아니라 정기적인 어장정화와 불가사리 제거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궁평리 어촌계는 수협이 실시하고 있는 도시-어촌 자매결연 교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2008년~현재, 50여건)하고, 정기적인 어장정화 등 바다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모범어촌계이다.
아울러 이들은 인근의 백미리 어촌계를 방문해 어촌계가 운영하는 수산물 가공공장을 견학하고, 귀어인구 확대와 젊은 인력 유입을 통해 어촌계원을 증대하는 등 우수어촌계로 발돋음 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유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gflab.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