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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를 활용한 양분 관리로 경영비 및 노동력을 절감효과 기대
등록날짜 [ 2019년08월21일 08시05분 ]
고추현장평가회 (사진 : 충청남도)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태안군 안면읍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에서 '녹비 활용 고추 친환경 양분 관리 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고추 친환경 재배 시 녹비를 활용한 양분 관리로 경영비 및 노동력을 절감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추 재배농가,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원, 관련 기관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연구 성과 발표, 현장 평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고추 친환경 재배 시 동계 녹비가 밑거름 양분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윤작을 위해 동계 녹비 보리를 재배하는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헤어리베치와 보리를 전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 중순까지 혼용 재배해 토양에 환원하고, 2주 후 고추를 정식했을 때 2년차까지 밑거름(유박) 시용 없이 안정적인 양분 공급이 가능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도 농업기술원은 밑거름 시비 과정을 생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재배 농가 경영비 3.4%를 줄여 소득 증가를 이뤘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유기농산물 인증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녹비와 함께 유기질비료를 시용하고 있다"며 "녹비는 물리성 개선 효과와 함께 양분 공급 효과도 있어 효율적인 양분 관리로 농자재비 및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투데이 원정민기자 press@gflab.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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