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사진 : 무안군)
전라북도 무안군이 친환경 인증사업자대상 의무교육 독려를 위해 현수막을 내거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의무 교육은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오는 12일 몽탄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승달문화예술회관, 16일에는 해제면사무소에서 친환경농업인을 포함 인증사업자 7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2020년부터는 친환경인증을 신청하거나 갱신하려면 기본소양, 인증기준 등에 관한 의무교육 이수 증명자료를 제출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신청하려는 농가는 2년에 1회 이상 교육을 받아야 되며, 신규신청의 경우는 3시간, 갱신은 2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교육당일 30분 전까지 교육장에 입실이 가능하며,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 인증기준 및 인증사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무안군 관계자는 "8월 12일에서 16일 사이에 교육을 받지 못하면 내년 친환경 인증·갱신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참석해 교육을 받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친환경투데이 정하준기자 hajun@organiclab.co.kr |